[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올해 입시 결과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해 8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남해대학은 올해 입학정원 340명에 정원 외 66명, 총 406명의 신입생 충원을 완료하고 신학기를 시작하게 됐다.
남해대학의 올해 입시홍보에 주효했던 것은 무엇보다 전국 국공립대학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취업률(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72.5%)과 도립대학 무상교육운영조례에 근거한 차별화된 장학혜택, 국립대 무시험 편입학 연계교육과정 등 다양한 학생지원제도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해 글로컬대학30사업 최종선정과 국립창원대·도립거창대와의 통합에 따른 국립대학으로의 브랜드 상향 효과도 수험생들의 기대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남해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와 글로벌교육사업을 운영 중이다. 남해군 전입 시 기숙사비도 전액 군에서 지원받는다.
한편 지난해 글로컬대학30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립창원대·도립거창대와의 통합을 목표로 3개 대학 학생들 간 공동행사와 지역 협력 기반 산학연계 인재양성프로그램 진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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