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이병수 기자]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7일 오전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교육 컨설팅 회사 LEE&JANG·다올글로벌리쿠르트와 인도네시아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윤 LEE&JANG 대표 겸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한인회 회장, 박재경 다올글로벌리쿠르트 대표, 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 이계영 백석대 대외협력부총장, 김범준 백석대 국제교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교육 컨설팅 회사 LEE&JANG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에서 어학연수 과정(D-4)과 학부 과정(D-2) 유학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된다.
이경윤 LEE&JANG 대표는 "약 28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면서 K-팝과 K-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유학 문의도 급증했다"며 "학생 관리를 잘하는 백석대와 백석문화대와의 협약을 통해 유학생 유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경 다올글로벌리쿠르트 대표는 "LEE&JANG과 학생 유치 및 관리 시스템을 갖춰 백석대·백석문화대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요양보호사 분야에 집중해 유학생을 유치하고 교육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은 "인도네시아 대학들과 교류를 바탕으로 LEE&JANG 교육 컨설팅의 현장 경험을 살려 우수 유학생을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석대의 글로벌 역량 교육과 결합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충남 지역에서 취업할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LEE&JANG이 인도네시아에서 백석문화대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면 대학은 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지역 내 취업과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백석대와 백석문화대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인도네시아와의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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