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8)을 살해한 40대 교사 명모 씨에 대한 대면조사가 본격화됐다.
대전경찰청 초등학교 내 살해사건 전담수사팀은 7일 오전 피의자 명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대면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명 씨는 지난달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내 자재실에서 고(故) 김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명 씨는 김 양 살해 직후 자해를 시도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지난달 25일까지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이 대면조사를 시도했으나 명 씨의 상태가 나빠져 조사가 중단됐다.
명 씨를 체포한 경찰은 대면조사를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등 수사 마무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면조사 후 신상공개 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