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코레일유통과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세계박람회·이하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산모시를 비롯한 서천군 특산품의 홍보 및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천군은 6일 서천군청 대외협력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임일남 코레일유통 다원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오사카 엑스포 팝업스토어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코레일유통은 서천군 특산품의 한국관 팝업스토어 입점, 서천군 전용 특화상품 공간 구성 및 운영, 홍보 콘텐츠 제공 및 영상 노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천군 특산품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오사카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은 철도 역사 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유통·판매 사업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이번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국관 팝업스토어에서 서천군과 협력해 지역 특산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코레일유통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서천군 특산품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열릴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산모시와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오사카 엑스포는 오는 4월 13일 개막해 10월 13일까지 5개월간 개최된다.
서천군 특산품은 행사 기간 동안 한국관 팝업스토어 전용 매대를 통해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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