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평택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평택항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평택항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건립된 홍보관은 최근 3년간 연평균 7551명이 방문하고 있다.
평택항 홍보관은 총 3층으로 조성됐다. 1층 전시관에는 평택항 전반에 대한 자료가 전시돼 있어 평택항의 역사와 수·출입 동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평택항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다. 크레인 작업을 축소시킨 기계를 통해 평택항의 마스코트인 아라리 인형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포토존과 컨테이너의 크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3층은 영상실과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고화질 영상을 통한 평택항 간접 체험 및 전망대를 통해 평택항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또한 평택항 홍보관과 연계해 항만 안내선과 마린센터를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김기범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동북아 물류중심 평택항의 수·출입 현장과 드넓은 서해 바다를 경험하여 세계적 무역왕의 큰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홍보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9시~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단체 방문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도슨트(전문안내원) 설명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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