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문을 닫았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이르면 1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영업을 전면 중단한 지 2년 3개월여 만이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운행을 재개하는 노선은 17개 업체, 33개 노선이다.
향후 이용객 수요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1월 성남종합버스터미널 기존 민간사업자인 NSP의 면허 재허가를 승인했다.
NSP는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에 빠져 2021년 12월 휴업을 신청했고, 성남시의 긴급 재정지원에도 끝내 적자를 극복하지 못하고 2022년 말 영업을 종료했다.
시는 그 이듬해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하며 새 운영자를 물색해 왔다.
그동안 신규 면허 신청은 3차례 있었다. 하지만 자금과 경영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돼 번번이 재가동이 무산됐다.
시는 NSP에 다시 승인을 내주면서 5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또 폐업하면 터미널 시설을 성남시가 지정한 새로운 사용자에게 무상 인계하도록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운영이 정상화되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원거리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노선확충 등을 통해 경기 동남권의 중심 터미널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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