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대구 달서구 제6선거구 대구시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6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공무원 부당 채용 의혹을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예비후보는 "한 언론 보도에는 2021~2022년에 홍 시장 관련 여론조사비 4000여만 원을 명태균 측에 대신 납부한 인물이 홍 시장 당선 직후 대구시 공무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면서 "매관매직 의혹이 있는 홍 시장은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자칭 대권 후보인 홍 시장은 더 이상 시민들에게 구차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서울로 이사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면서 "검찰은 여론조사비 대납과 공무원 부당 채용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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