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당진, 농해수위 위원장)은 지난 5일 미겔 앙헬 로메로(Miguel Angel Romero) 주한 파라과이 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어기구 의원과 로메로 대사는 한-파라과이 간 무역 확대와 한국기업의 파라과이 진출 확대, 식량안보와 관련한 농업협력 강화 등의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로메로 파라과이 주한대사는 "이번에 어기구 의원께서 한-파라과이 의원친선협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파라과이는 한국을 전략적 협력국가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 많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은 "올해 한인 이민 60주년이란 뜻깊은 해를 맞은 파라과이는 거리는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나라"라며 "남미에서 세 번째로 한인사회(5000여 명) 규모가 큰 국가로 우리나라 ODA 중점협력국으로 앞으로도 양국 간 개발 협력사업이 윈-윈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로메로 대사는 어기구 의원에게 파라과이 방문초청장을 전달했으며 어기구 의원은 앞으로도 의원 외교를 통해 파라과이와의 교류 협력을 활발히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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