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민가에 군 부대 포탄 사고…7명 부상, 교회 등 주택 3채 피해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3.06 11:32 / 수정: 2025.03.06 13:57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전반기 한미연합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서 K1A2 전차가 포를 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전반기 한미연합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서 K1A2 전차가 포를 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6일 오전 10시 5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민가에 포탄이 떨어져 7명이 다치고 교회 1동과 주택 2채 일부가 파손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지휘차량 등 장비 30대와 소방 인력 78명이 출동하는 등 신고 접수 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DMAT(재난의료지원팀) 요청에 따라 경기 북부본부 긴급대응팀도 출동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한미연합훈련 중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오전 10시 47분 대응 1단계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과 주한미군은 '자유의 방패(FS)' 연습 시작 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대규모 연합·합동 합동 실사격 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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