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진주시는 시청 1층 로비에 D-100일 기념 카운트다운 전광판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박람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는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이란 주제로 오는 6월 13일부터 10일간 초전공원 일원을 무대로 개최되며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수국축제'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실용정원과 정원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며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실내체육관을 활용한 '올인원 가든센터'를 운영해 전시, 판매, 교육, 정보 교류를 위한 복합공간이 조성되며 식물·자재·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일상형 정원장터',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는 '코리아가든쇼', 국제 정원 트렌드를 논의하는 '국제콘퍼런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캐릭터가든과 꽃무리원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야간에도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매일 오후 10시까지 행사를 개최해 낮과 밤의 정원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월아산 지방정원 지정 및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정원도시'를 넘어 '정원 속의 도시'라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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