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자활근로사업장 '꿈심당 호두과자' 개소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3.06 11:08 / 수정: 2025.03.06 11:08
민·관 협력 저소득주민 자립형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
대전 서구는 5일 둔산동 보라아파트 1층 상가에 자활근로사업장 꿈심당 호두과자를 개소했다. 서철모 청장이 근로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5일 둔산동 보라아파트 1층 상가에 자활근로사업장 '꿈심당 호두과자'를 개소했다. 서철모 청장이 근로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5일 둔산동 보라아파트 1층 상가에 자활근로사업장 '꿈심당 호두과자'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꿈심당 호두과자는 저소득 주민들이 직접 호두과자를 만들어 판매하는 자활근로 사업장이다. 서구청은 꿈심당 호두과자 개소를 위해 작년 10월 대전도시공사 및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에 따라 대전도시공사로부터 보라아파트 내 공실 상가를 2년간 무상 임대 받았다. 자활근로사업 수행기관인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 해당 장소를 리모델링해 '꿈심당 호두과자'를 개점하게 됐다.

해당 사업장에서 근무할 근로취약계층은 호두과자와 커피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할 뿐만 아니라 취·창업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를 함께 받는다.

대전 서구는 5일 둔산동 보라아파트 1층 상가에 자활근로사업장 꿈심당 호두과자를 개소했다.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5일 둔산동 보라아파트 1층 상가에 자활근로사업장 '꿈심당 호두과자'를 개소했다. /대전 서구

서구는 자활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한 자활기금 대출금리를 인하는 물론,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실 상가를 무상 임대받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는 등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꿈심당 호두과자는 세 번째 무상 임대 자활사업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꿈심당 호두과자가 ‘성심당’과 같이 대전을 대표하는 명물이 돼 자활사업의 모범적인 성공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주민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자활사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꿈심당 호두과자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향후 관내 보라아파트 주민 등을 참여시킴으로써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립을 위한 변화와 성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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