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전 최초 불법 촬영 인식개선 사업 추진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3.06 10:57 / 수정: 2025.03.06 10:57
공중화장실·다중이용시설에 ‘불법 촬영 탐지’ 카드 비치…디지털 성범죄 적극 대응 
대전 대덕구청사 전경./대덕구
대전 대덕구청사 전경./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 최초로 ‘불법 촬영 인식개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불법촬영 탐지카드와 사용방법을 담은 안내문을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불법촬영 탐지카드는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렌즈를 활용해 주변 디지털 기기를 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 장소에 대한 불법 촬영 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주민들을 불법 촬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불법 촬영 탐지 카드를 항시 비치·점검할 계획"이라며 "불법 촬영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앞장서 구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덕구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토대로 향후 더 많은 공공장소 및 민간시설에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비치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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