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10~14일까지 올해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455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 중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참여하면 5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한다.
임금은 18~64세의 경우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최저시급 1만 30원을 적용한 1일(5시간 기준) 5만 150원이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 (3시간 기준) 3만 90원을 받는다.
시는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별도 지급한다.
연령에 따라 4대 보험도 의무 가입된다.
신청하려면 신분증,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토대로 참여자를 선발한 뒤 다음달 24일 누리집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자는 7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취업 취약계층 453명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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