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간 감정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3.06 10:16 / 수정: 2025.03.06 10:16
정책 기초자료 활용
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민간 분야 감정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감정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민간 부문 감정노동자의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대한시스텍에 의뢰해 8월 말까지 6개월간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서비스업, 돌봄·보건 등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시는 그 결과를 토대로 직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호조치를 정부 등에 제안한다는 구상이다.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체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감정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동아리 지원, 인권 보호교육, 상담 등을 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용인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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