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사회복지사 처우 향상 및 복지 정책 성과로 '우수 지자체'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자치법규정보시스템과 31개 시·군의 예산서 및 자료를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향상, 지위 개선, 예산 지원, 복지 운영 현황 등을 포함한 3개 주요 영역에서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과천시는 지속적인 처우 개선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9년부터 장기근속자 유급휴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운영비 지원, 종사자 표창 확대 등을 시행해 왔다. 2022년부터는 종합검진비 지원(1인 25만 원)과 처우개선위원회를 운영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사 워크숍, 직무교육비, 심리상담비 전액 지원을 시작했으며, 2024년부터 복지포인트(1인 30만 원)와 종합검진비(1인 35만 원) 지원을 확대했다.
시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의 처우 개선비 인상 및 지급 대상 확대에 발맞춰 사회복지사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사회복지사들은 지역 사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은 과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처우 개선 정책이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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