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경과원, '평택형 히든챔피언 기업' 육성…최대 9000만 원 지원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3.05 10:44 / 수정: 2025.03.05 10:44
참가 기업 4개 사 3월 26일까지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경과원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평택시 중소기업을 발굴해 '평택형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육성한다.

평택시와 경과원은 '2025년도 히든챔피언 육성 지원 사업' 참가 기업 4개 사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히든챔피언 육성 지원 사업'은 평택시 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평택시와 경과원은 이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26개 사 이상의 평택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 기자재 구입 △연구 인력 인건비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시험 분석 및 제품 규격 인증 등 기술혁신 연구개발(R&D) 비용 60%를 기업당 90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평택시에 소재한 공장등록업체 중 매출액 50억 원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절차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발표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시의 미래첨단산업분야인 반도체, 미래자동차,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과 에너지효율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매진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 운영 체계도 개선했다. 외부전문가 활용 확대, 인건비 반영 기준 명확화, 온라인 시스템 활용 등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 또는 평택시 기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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