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3.05 10:26 / 수정: 2025.03.05 10:26
도민 174명 자발적 동참…종교·시민사회·노동·학계 등 참여
서명운동, 타운홀미팅 등 각종 캠페인 및 지지 활동 예정
지난 4일 경기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 창립 및 출범식에 참석한 종교, 시민사회, 노동, 학계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지난 4일 경기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 창립 및 출범식'에 참석한 종교, 시민사회, 노동, 학계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범도민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5일 도에 따르면 범도민추진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뜻을 함께하는 종교, 시민사회, 노동, 학계 등 다양한 도민 174명이 동참한 자발적 기구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범도민추진위원은 물론 관심있는 지역민 등 100여 명이 넘게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

출범식에 앞서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에 따른 주요안건 논의를 위한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범도민추진위원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규약 제정, 취지문 채택, 사업계획 결정과 함께 범도민추진위원회 상임공동대표(25명), 고문(6명) 등 주요 임원을 선출·위촉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 공식 출범을 선언하는 출범식은 영상 시청, 취지문 낭독, 인사말씀, 축사 및 격려사,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인봉 신한대 교수와 김효경 변호사가 대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미래다. 그리고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 우리의 손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문을 낭독했다.

이어 앞서 총회에서 선출된 상임공동대표들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이제 행동해야 할 때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돼 앞장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촉구 서명운동 및 걷기 행진, 타운홀미팅 등 각종 캠페인 및 지지활동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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