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운데 65세 이후에 폐렴구균 23가 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이다.

23가 접종은 65세 이전에 13가 또는 15가 백신을 유료로 접종했다면 접종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한다.

65세 이전에 23가 백신을 유료로 접종했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이 지난 후 가능하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폐로 침투해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독감이나 감기에 걸린 환자는 세균성 폐렴에 걸리기 쉽다.

고령층은 폐 기능과 면역력이 약해 폐렴에 걸리면 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과 위치 등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로, 국내 사망원인 중 3위"라며 "고위험군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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