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의 하나로 프리미엄 한식뷔페 '오밥'을 지난 4일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한식 메뉴를 제공하면서 자활 참여자에게는 조리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비둘기공원7길 33 디아망타운에 개설된 '오밥'은 '오늘 밥'이라는 의미를 담아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한 한식뷔페다. 발효음식과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가성비 높은 외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센터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참여자들은 조리 기술과 고객 서비스 경험을 쌓으며 자립할 기회를 얻게 된다. 배달 서비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백선주 시흥시 생활보장과장은 "오밥은 지역자활센터의 중요한 사업 모델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자활사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밥'은 한시적으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경영 안정화 후에는 오후 8시까지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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