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화성시는 여성청소년 1명당 월 1만 4000원, 전입월에 따라 연간 최대 16만 8000원 한도로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2007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에 출생한 11~18세 여성 청소년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희망화성지역화폐'를 5월 12일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지급한 지역화폐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경기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생리용품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과 위생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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