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조국혁신당 ‘오픈프라이머리’ 환영…“대세 만들 확실한 방안”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3.04 17:09 / 수정: 2025.03.04 17:09
김 지사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기득권 내려놓는 결단 필요”
지난달 2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 모습./독자제공
지난달 2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 모습./독자제공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조국혁신당의 오픈프라이머리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의 제안은 다수연합으로 가는 큰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내란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에 대해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오픈프라이머리는 후보 경쟁력을 끌어올려 대세를 만들 확실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소수정당과 시민사회의 대선 공약을 반영하기 위한 ‘공약 투표’와 관련해서도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이다"며 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8일 이 대표와의 회동에서도 선거연대와 공동정부를 제안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대선이 진행될 시 범야권 후보들이 모두 함께하는 오픈프라이머리(국민주권 아레나 2025)를 제안했다.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국민주권 아레나 2025는 △야권 모든 정당의 대선 후보 참여 △결선투표제 도입 △후보·공약 (국민이) 각각 투표 △100% 온라인 투표의 아레나 방식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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