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데이터 개방과 품질관리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얻어, 2018년 평가제 도입 이후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7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 활용 편리성과 품질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도시기반시설물 현황, 위치기반 보건소, 약국, 지진대피소 현황, 여객선 운영 정보, 버스정보, 인천 관광 정보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78종의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했다.
또한 인천 데이터 허브에 28개 시스템의 원천데이터를 수집해 공동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선별하고 개방을 확대해 왔다.
인천 데이터 포털을 통한 통계정보 및 데이터의 인포그래픽 시각화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결과 제공 등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촉진에도 주력해 왔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지난 2월 발표된‘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7년 연속‘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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