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기관인 푸른나무재단에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GH는 이와 함께 푸른나무재단과 협력해 100개 학급 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GH 임직원은 푸른나무재단에서 시행하는 온·오프라인 양성교육(20시간) 이수 후 보조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지역 사회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해 등굣길 캠페인도 진행한다.
GH는 올해 △주거 환경 개선(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등) △교육 문화(GH 장학사업 등) △사회복지(자립 청소년 주거비 지원 등) △이슈 대응(긴급 구호 등) 등 총 24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지역 내 비폭력 문화를 확산하는 교육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GH는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사회공헌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H는 지난해 4월 푸른나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사업에 1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경기 지역 17개 교(100개 학급) 총 2422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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