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평택호 횡단도로의 전체 구간 개통을 앞두고 관계 기관과 사전 합동 점검을 진행하는 등 개통 준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평택호 횡단 도로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와 팽성읍 본정리 지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11.69㎞의 왕복 4차선 도로다.
시는 총사업비 3127억 원(국비 2667억, 도비 15억, 시비 445억)을 투입해 2006년 공사에 착수해 오는 27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통에 앞서 시는 평택경찰서, 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과 사전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도로 구조물 설치 적정성, 교통 운영 계획, 배수 시설물, 도로 시설물 및 교통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통 전 최종 보완 사항을 확인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호 횡단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보다 주행거리는 약 7㎞ 감소, 출퇴근 시간은 평균 15~20분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개통 전까지 모든 점검과 준비를 철저히 마쳐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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