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사 전경 /예산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도내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예스 버스'를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스 버스'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21일 예산교육지원청과 학교장, 학부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관계 법령검토 △통학수요 조사 △사업자 선정 △운행 노선 및 시간 확정 등 신학기 운행에 발맞춰 양 기관의 적극 행정을 통해 40여 일 만에 '예스 버스' 운행에 돌입했다.

충남 최초로 운행되는 '예스 버스'는 기존 농어촌버스와 예산읍～내포 8개 승강장에서 고등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다.

예스 버스를 통해 농촌지역 학생들의 통학 시간도 1시간가량 대폭 축소돼 1시간 이내 등하교가 가능해졌다.

이번 성과는 일선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맞손으로 편리한 등하교 수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재구 군수는 "통학 순환버스가 충남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학생들을 위한 성공적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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