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종합 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수시모집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30년 개원을 목표로 부지면적 5만㎡~10만㎡에 화장로 5기 이상,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을 갖춘 종합 장사시설이 들어설 장소를 찾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12일~올해 1월2일 후보지를 공개 모집했다. 2개 마을이 신청했지만, 주민 동의율이 60%에 못 미치거나 일부 서류를 갖추지 않아 적격지를 찾지 못했다.
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수시모집 1차 접수를 한다.
시는 이와 함께 종합 장사시설 유치에 따른 주민 지원을 기존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확대했다. 주민수익시설 운영권에 장례식장 운영권도 추가하는 등 혜택을 늘렸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신청서와 주민등록상 전체 세대주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 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후보지 가운데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7월 중 건립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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