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오는 12~14일 3일간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등록된 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책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 재조사 사업 목적 및 지구 선정 배경과 사업 추진 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및 역할, 토지 현황 조사 및 경계 설정 기준과 조정금 산정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 대상 지역으로 읍내2지구, 고대 장항2지구, 신평 상오1지구를 선정하고 국비 3억 2800만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 일정은 △12일 읍내2지구, 읍내7통 마을회관 △13일 고대 장항2지구, 장항2리 마을회관 △14일 신평 상오1지구, 상오리 마을회관으로 3일간 각 마을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 상승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 재조사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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