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인성공감 36.5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전략으로 학교·가정·마을(지역사회)이 함께하는 ‘2025 충남 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성공감 36.5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사람다움을 갖추는 인성 덕목을 내면화하고, 시민다움을 실천하는 인성 역량을 함양해 365일 36.5℃의 따뜻한 공감과 소통을 실현할 수 있는 충남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학교별 인성 덕목과 가치를 선정해 특색을 살린 ‘빛깔 있는 우리 학교 인성교육’ 전개와 건강한 인성과 정서 함양을 위한 문·예·체 교육과 생명존중·생태환경 교육 활성화 및 학생과 교사의 주도성을 기반으로 한 봉사와 나눔활동이 있는 인성동아리 운영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가정의 기능 회복과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눔 운동’과 ‘가족과 함께하는 마주 대화의 날’ 홍보 강화 및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 연수 확대와 다문화 가정을 배려한 학부모 인성교육 도움자료를 개발·보급한다.
아울러 마을(지역사회)의 인성교육 우수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 확대하고 향교, 서원, 경로당 등과 연계한 마을(지역사회)과 동행하는 효·예절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은 예측이 어려운 미래 사회를 마주하고 있기에 인성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돼야 하고,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에 충남교육청은 올해 12대 중점 추진과제 중 첫 번째로 학교‧가정‧마을이 함께하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선정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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