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자에게 최대 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거나 외국어 표기 간판에 한글 표기를 덧붙이면 업소당 최대 2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시는 모두 20여 곳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원하는 사업자는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견적과 디자인 안을 의뢰한 뒤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글 간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보조금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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