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디엠지(DMZ) 평화관광' 출입 입원 확대 운영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3.04 10:20 / 수정: 2025.03.04 10:20
하루 출입 가능 관광버스 65대→90대…4일 시행
시 "침체된 지역 경제 전반 활력 불어넣어 줄 것" 기대
경기 파주시 대표 관광 상품 디엠지(DMZ) 평화관광 코스 중 하나인 제3땅굴 입구의 모습 /파주시
경기 파주시 대표 관광 상품 '디엠지(DMZ) 평화관광' 코스 중 하나인 제3땅굴 입구의 모습 /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안보관광지를 탐방하는 파주 대표관광 '디엠지(DMZ) 평화관광'(평화관광)의 출입 인원을 확대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현재 평화관광은 관광버스의 출입을 1일 65대로 운영하고 있으나 외국인의 방문이 급증하는 성수기에는 표가 매진돼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시는 군 및 관계 기관과 수 차례 협의를 거쳐 관광출입 인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날씨가 풀려 관광객이 증가하는 3월부터 1일 65대에서 90대로 관광버스를 확대 운영하며 올해는 4일부터 시행된다.

그간 평화관광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및 국내외 정세에 따라 수 년간 중단을 반복해 왔으며 이번 출입 인원 확대로 장기간 침체됐던 지역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출입 인원 확대를 통해 파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지고 경기침체에 빠져있는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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