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기존에 추진 중인 올빼미 활동, 순찰 용역의 공백 기간에 '민·관 감시단'을 운영, 빈틈없는 성매수 행위 근절 환경을 조성한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민·관 감시단'은 성매매집결지 거점 시설 일원에서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후 7~10시 활동할 계획이다. '민·관 감시단' 시민단체와 공무원으로 운영되며 간접적·심리적 성매수 압박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민·관 감시단'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보호하기 위해 참여 시민단체에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하고 종합보험 가입을 추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생업에도 불구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목표를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활동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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