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대청호 가뭄 대비 종합대책 수립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3.04 08:03 / 수정: 2025.03.04 08:03
가뭄 재난 대비 상수원 확보·수돗물 단수 예방 대책 마련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대전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년 대청호 가뭄 대비 상수원 확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가뭄 발생 시 안정적인 상수원수 확보를 목적으로 대청댐 수위 변화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돼 있다.

구체적으로 △1단계(관심)는 비상대책상황실 구축 및 관계 기관 협조 요청 △2단계(주의)는 용담댐 금강수계 방류 요청 및 비상 급수시설 점검 △3단계(경계)는 취수로 준설, 고지대 급수 상태 점검 및 비상 물탱크 차량 확보 △4단계(심각)는 비상 양수펌프 설치·가동 등이다.

아울러 비상 발생 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취수원을 달리하는 정수장 수돗물 생산량 단계별 조정을 통해 대청호 저수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을 홍보하고, 비상용 병입 수돗물을 대량 확보해 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속적으로 가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가뭄 발생 우려 시 비상상황실 운영 등을 통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중단없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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