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이달 31일까지 24세 청년의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청년층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1분기 기본소득은 다음 달 20일부터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00년 1월 2일~2000년 12월 31일에 태어난 24세 청년이다.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어야 한다.
수원 청년은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받는다. 수원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로 수원페이 카드를 발송한다.
경기도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이 노동시장 진입 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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