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6217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용인’을 기조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4개 분야, 109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어르신과 청년들을 위한 주거환경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돌봄서비스와 취업지원 사업 등도 확대했다.
신설된 사업은 △임신지원금 30만 원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 △청년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용인시 스마트경로당 구축 등이다.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부모 급여와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시립어린이집‧돌봄센터 확충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이 있다.
시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누구나 돌봄 △통합사례관리 △상병수당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사회 변화에 맞춰 세대와 성별을 넘어 시민 모두가 복지혜택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을 수립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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