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심에 봄기운 솔솔 불어넣을 '꽃묘의 향기' [TF사진관]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3.02 17:13 / 수정: 2025.03.02 19:51
여월꽃양묘장에서 100일 동안 재배한 팬지, 비올라 등 봄꽃 모습. /부천시
여월꽃양묘장에서 100일 동안 재배한 팬지, 비올라 등 봄꽃 모습. /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민들에게는 팬지, 비올라 등 봄꽃이 봄바람에 실어 봄소식을 전해준다.

부천시는 오는 5일까지 도심 곳곳에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찬 봄기운을 불어넣을 봄꽃 32만 본을 식재한다.

시는 다채로운 봄꽃을 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여월동 양묘장에서 약 100일 동안 팬지, 비올라 등 5종의 꽃을 가꿔왔다.

시는 원미·소사·오정구 3개 구청과 37개 동이 힘을 모아 길주로와 경인로, 중동대로 같은 대로는 물론 골목길 곳곳에도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4월에는 중동고가교와 춘의역 등 도로변 10여 곳에 꽃걸이대를 설치해 '부천 봄꽃 관광주간' 동안 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봄꽃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72만 본의 꽃을 자체 생산해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직영 여월꽃양묘장에서 생산한 꽃묘는 개화 시기에 따라서 올해 3번 분양한다. 6월 중 2차 분양에는 베고니아 등 5종 20만 본, 9월중 3차 분양에는 백일홍 등 5종 20만 본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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