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기업인 에이스공조가 안양시민프로축구단(FC안양)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 원을 기부했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안양시장), 장규환 에이스공조 대표이사,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지난달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에이스공조는 건설·환경·반도체 등의 다양한 산업에 걸쳐 공기조화기·냉동기·냉각탑 등을 공급하는 공조 분야 전문업체다. 평소 안양시 이웃돕기 성금 기부와 안나의 집 후원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규환 대표는 "FC안양의 1부 리그 승격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한다"며 "FC안양을 사랑하는 축구팬들을 격려하고 FC안양의 4강 도약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호 구단주는 "2013년 창단 이후 11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이뤄낸 FC안양의 1부리그 승격은 이러한 기업인들의 후원 덕분"이라며 "여러 경제적인 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로 보답하는 FC안양이 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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