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달 28일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당진지회와 문화공감터 운영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문화공감터는 당진시민 제안에서 시작돼 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일 새로운 수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협약은 당진시 문화사업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성환 당진시장과 백태현 한국예총 당진지회장을 비롯한 당진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예총 당진지회는 문화시설 운영과 유지관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등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백태현 한국예총 당진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공감터는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총 3개 층 규모로 △공연장 △중연습실 △소연습실 △오픈스튜디오 △창작실 △전시실 △옥외전시실 △휴게실 등 공간으로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당진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삶과 추억이 깃든 공간인 문화공감터가 시민들의 공간이 됐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