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충남대학교가 이색적인 입학식을 개최하고 2025학년도 신입생의 출발을 응원했다.
충남대학교는 28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또 입학식 행사에 뒤이어 ‘대학생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해 신입생 학부모를 초청해 자녀의 대학 생활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2025학년도 입학식은 신입생 선서, 장학생 발표 및 장학증서 수여, 김정겸 총장의 대학 비전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이택구 대전시경제과학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한기온 총동창회장, 정세은 교수회장 등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입학식을 통해 충남대에는 학부 4433명(편입생 포함), 석사 과정 1360명, 박사 과정 357명 등 총 6150명이 입학했다. 이날 심민태 학생 등이 대표로 김정겸 총장에게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총 2470명의 신입생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특히, 김정겸 총장은 입학식 행사에서 직접 ‘CNU 비전’을 프레젠테이션하며 ‘미래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 THE STRONG CNU, MEGA UNIVERSITY’라는 충남대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또, 김정겸 총장이 직접 제작한 ‘AI 김정겸 총장’이 입학 축사와 댄스를 선보였으며 입학식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댄스 공연팀의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신입생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입학식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 학부모 초청 설명회에는 홍보 동영상 상영, 교무, 학사, 장학, 학생 지원, 국제교류, 인재개발, 취업 및 창업 등 대학 생활 전반과 관련한 프로그램 현황이 안내됐다.
김정겸 총장은 "입학식과 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통해 충남대의 정책과 비전은 물론 학사, 학생생활, 장학, 국제교류, 취업과 창업 등 충남대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며 어떤 지원을 받고 있는지 상세하게 알려드리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충남대를 믿고 자녀를 맡겨주시면, 총장인 저를 비롯한 충남대의 모든 구성원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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