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기부 협약을 체결한 조용익 시장(왼쪽)과 최일동 웅진 기획조정실장 /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굴지의 아동도서 출판사인 웅진과 '도서 기부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하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및 '책 읽는 도시 부천'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은 부천시에 어린이 그림책과 동화전집 등 총 1만 권의 도서를 부천시에 기부한다. 시는 기부받은 도서를 활용해 '어린이 전집 몽땅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각종 야외 독서 행사 및 문화 프로그램에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부 도서는 어린이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독서할 수 있도록 부천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9개소에 고르게 배포, 독서 친화도를 높이고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웅진의 도서 기부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아동이 양질의 도서를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독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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