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태흠 지사가 제12대 충남연구원장으로 전희경 전 국회의원을 임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연구원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는 충남연구원에 최초의 여성 원장인 전희경 전 국회의원이 제12대 충남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전 원장은 28일 김태흠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충남도 정책 지원 활동에 들어가게 됐다. 취임식은 오는 3월 4일 연구원에서 갖는다.

전 원장은 "충남연구원은 도정 연구를 대표하는 싱크탱크로 민선 8기뿐만 아니라 미래 100년을 고민하면서 지속 가능한 충남도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정의 핵심 파트너"라며 "올해가 지방자치 30주년이자 연구원 개원 30주년이라는 새로운 희망과 기회의 해로 오로지 충남도와 200만 도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와 유기적 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충남도 숙원사업, 국비 확보 및 국책사업 선정 등 눈에 보이는 도 및 시·군정 성과 창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연구원 정책팀장, 제20대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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