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골목상권 살리기' 지원 사업 본격 추진
  • 정찬흥 기자
  • 입력: 2025.02.28 13:38 / 수정: 2025.02.28 13:38
침체된 경제 상황 극복 위해 골목 상권 공동체·우리 마을 상인회 적극 지원
인천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우리 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 안내. /인천시
인천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우리 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 안내. /인천시

[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천시가 공동체를 결성한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제공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우리 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된다.

인천시는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사업과 우리 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도움을 주고, 지역 상권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지원 대상을 신규 지정하는 '공동체 육성'과 선정된 단체를 지원하는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상권 환경 개선 사업 중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지정은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새롭게 단체를 결성하고 대표자를 선출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지정된 단체는 최대 2000만 원 규모의 '신규 조직화 지원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신규 지정 현판, 지정서, 도어 스티커 제작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올해 모두 10개 신규 공동체를 지정할 예정이다.

공동체 구성 2년 차 이상 단체는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1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 상점가 및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시는 10개 상인회를 선정해 공동 마케팅과 환경 개선 사업에 상인회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상인회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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