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충남본부, 충남교육청에 교육사랑카드기금 13억 300만 원 전달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2.28 12:11 / 수정: 2025.02.28 12:11
지난해 적립된 기금 받아…전액 학생복지사업에 사용
28일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왼쪽)이 지난해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기금 13억 300여만 원을 김지철 교육감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28일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왼쪽)이 지난해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기금 13억 300여만 원을 김지철 교육감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28일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으로부터 지난해 교직원과 학교의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기금 13억 300여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은 2003년부터 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BC카드사 3개 기관이 제휴협약을 체결해 도교육청 산하 기관과 교직원이 사용하는 카드 사용금액 중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성되는 기금으로 매년 학생복지 사업에 사용해 왔다.

지난해 적립된 기금 13억 300여만 원은 △교육취약계층 학생 위한 징검다리교실 운영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 △난치병 학생 지원 △체육인재 학생선수 지원 등 전액 학생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경제적이나 환경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것은 교육청의 책무이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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