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2025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내외국인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지구촌 인권·환경·빈곤 문제, 국제개발, 지속가능개발 발전, 다문화 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12월 학교에서 희망하는 날짜에 하며, 학급별로 3차례 한다. 한 차시당 교육 시간은 80~100분이다.
센터는 교육을 원하는 초·중·고등학교 35개 학급 신청을 받는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53개 학급에서 431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했다. 모두 402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주민이 꾸준히 늘면서 외국인 가정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시민교육은 평등과 차별 해소, 포용, 다양성 등 개념을 배우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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