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가 27일 청사 의회운영위원회의실에서 조용훈 의장과 시의원, 딸기축제추진위원장,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및 축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다음 달 27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27회 논산딸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진행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상구 논산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축제 운영 및 신규 프로그램 등 축제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했다. 의원들은 청취후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면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주요 의견으로 △헬기탑승 행사운영으로 인한 식당 피해 최소화 △라디오 방송국 운영이 메인무대 방송과 중첩되지 않도록 유의 △매년 반복되는 주차불편 최소화 및 관내 셔틀버스 활용 △딸기 체험 농가 셔틀버스 운영 검토 △딸기 홍보관 확대 운영 △딸기 품질 저하 방지 대책 마련 및 딸기 판매 부스 확대 운영 등을 내놨다.
이상훈 논산딸기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축제 내용을 보완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의회에서도 예산 등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용훈 의장은 "이번 논산딸기축제가 성공으로 열려 다가오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게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7회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논산딸기, 세계를 잇다'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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