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특허청 사업성과 평가에서 '우수센터' 선정
  • 정창구 기자
  • 입력: 2025.02.27 16:34 / 수정: 2025.02.27 16:34
지아이에스, 해외 특허·상표 출원 지원해 글로벌 시장진출
윈텍스, R&D 전략수립을 지원으로 수출 증대와 고용창출 효과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27일 세종시에서 열린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 워크숍에서 특허청의 2024년도 사업성과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27일 세종시에서 열린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 워크숍에서 특허청의 2024년도 사업성과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구미상공회의소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의 2024년도 사업성과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27일 세종시에서 열린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 워크숍에서 책임경영, 지역특성화, 성과창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특성화’ 항목에서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와 협력해 지역 특화산업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원 기업 사례로는 구미 5공단에서 전자기측정시험 및 분석기구 제조업을 하는 지아이에스가 스마트 윈도우 관련 핵심기기의 해외 특허·상표 출원을 지원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 구미 옥계 2공단에서 직물제품 제조업을 하는 윈텍스가 바이오매스 신소재 원단 개발을 위한 R&D 전략수립을 지원받아 해외 특허를 확보, 지속적인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이루고 있다.

‘성과창출’ 부문에서는 창업 초기 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핵심 특허 창출 및 중기청 후속지원사업 컨설팅을 통해 IP 사업화 연계 노력을 인정받았다.

엘앤와이는 치과용 미세모세관 팁 생산기업으로 신규 IP 7건을 확보하고, 중기부 디딤돌과제 등 6개 과제 컨설팅을 통해 핵심 설비를 구축했고, 재영텍은 폐배터리 블랙매스 회수 기술 보유 기업으로, 경쟁사 특허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R&D 전략을 수립해 수출 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김재현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장은 "창업기업, 일반기업, 수출기업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지식재산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