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및 청년·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지난 2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시흥시 청년의 삶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청년·청소년 통합운영 방안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시흥시 청년 연령 39세로의 확대와 저출산이 심화되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해 '주거·양육' 분야를 신설해 총 5개 분야로 정책 체계를 재정비하고 실질적·체계적 지원 방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산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 방안도 마련한다.
이어진 정책간담회에서는 권일남 명지대학교 교수가 '청년·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청년, 청소년 정책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은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사각지대 없는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기와 청년기 사이의 정책적 공백을 해소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형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상임이사는 '수원시의 청소년과 청년을 연계한 재단 운영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통합된 재단 운영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정책적 공백을 줄이고 실효성 높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청년정책의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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