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달 1일부터 고남면 주민 위한 ‘직행 좌석버스’ 운행
  • 이수홍 기자
  • 입력: 2025.02.27 16:11 / 수정: 2025.02.27 16:11
태안읍~고남면 소재지~영목항, 하루 2회 직행버스 투입…고남 주민 교통복지 증진
태안읍 공영버스터미널 모습./ 태안군
태안읍 공영버스터미널 모습./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직행 좌석버스를 추가 운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고남면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이 기대된다.

군은 태안읍 터미널에서 태안 최남단 고남면 소재지를 거쳐 태안의 끝으로 통하는영목항에 이르는 구간에 직행 좌석버스를 신규로 도입해 내달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영목항 출발 기준 오전 10시, 오후 3시 10분 하루 2회 운행한다. 요금은 편도 4000원이다.

그동안 태안읍을 거쳐 고남면 소재지나 영목항을 오가던 주민들은 안면읍에서 좌석버스로 환승하거나 농어촌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운행 시간은 기존 1시간보다 30분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군은 태안여객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노선 추가의 결실을 이뤄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좌석버스 노선 추가는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교통시책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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