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과천청년네트워크 1기 해단식 및 2기 위촉식을 지난 26일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과천청년네트워크는 2023년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족했다.
1기 네트워크는 복지행정, 문화예술, 생활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며 총 62회에 걸친 회의·모임·행사 등을 통해 정책 모니터링과 숙의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건의사항 22건과 정책 제안사업 37건을 발굴했다. 그중 6개 사업은 시민 투표를 거쳐 과천시 실사업에 반영됐다. '과천시 청년포털 구축 사업'은 올해 하반기 개시된다.
네트워크는 또, 워크숍과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청년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해 관계망을 유지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기 위원은 과천시 거주 또는 생활권 청년(19~39세)으로, 27일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기본 교육과 워크숍을 거쳐 정책 제안, 봉사활동, 대시민 투표 및 청년 축제 참여 등 활동을 통해 과천시 청년정책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 청년네트워크는 시정에 직접 참여하며, 필요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소중한 통로다. 1기 위원들의 훌륭한 성과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청년 친화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2기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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