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전경./인천시교육청

[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인천서부경찰서를 방문해 신학기를 맞는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은 특히 학생들의 귀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다음 달 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학생살핌 집중기간 운영과 함께 교육활동의 기본이 되는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늘봄학교는 서부교육청 관내 53개 기관(초등학교 52교,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에서 1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기관에서는 늘봄학교 학생 안전을 위해 비상벨, 인터폰, 출결관리시스템, CCTV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교육청은 전날 27개 중학교 방과후학교 신규 담당자 32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연수를 실시했다.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안내와 운영 사례 발표가 이뤄졌으며, 경험이 풍부한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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