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공사)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로 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공사는 광양 YWCA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항만사랑 봉사대'와 지역 봉사단체가 참여해 어르신 2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해드리고, 설거지와 청소를 함께 하며 급식소 운영을 지원했다.
광양 YWCA 무료급식소는 지난 2001년부터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사 '항만사랑 봉사대'는 지난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무료급식소 운영을 적극 지원해 왔다. 2025년에도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직접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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